'이론과 실전으로 배우는 게임 시나리오' 주요 개념 정리

 필자의 허접한 편집 및 문서 작성 실력으로 참고하기 좋은 이미지가 있음에도 올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뒤의 내용을 보고 정리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따로 글을 쓴다. 

 앞의 글에서는 텍스트 만으로 정리를 했는데, 역시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앞서 소개로 올렸던 https://m.blog.naver.com/normauctor?categoryNo=14 

놈게임스토리(normgamestory) : 네이버 블로그

이곳에서 이미지를 퍼와 올리려고 한다. 

 이미지 내용은 각 차트 별로 게재된 요약 이미지가 아니라 전채적인 내용을 관통하고 있는 중요 내용이다. 앞의 내용들도 앞으로 게시될 내용들도 해당 게시글의 이미지 참고가 필수적이라 할만큼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RPG의 시나리오 범위 

 

 위의 내용 중에서 전투 콘셉이나 지역 설정이 축소된다면 거의 모든 게임에 위의 이미지를 적용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위와 같이 게임 시나리오는 그 영역이 방대하다. 이미지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마케팅 같은 외부적인 영역에도 시나리오가 완전히 빠질 수 없는 만큼, 한 게임에 그 게임의 시나리오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영역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럼에도 시나리오가 등한시 되기도 하는 이유는 역시나 변수가 많은 개발 과정과 저렴한 개발 비용, 성과로 들어내기 힘든 시나리오의 영역적인 특성 등이 이유가 있겠다. 

 하지만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한다면, 위와 같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상시 상기해야 할 것이다. 

 

 

게임 캐릭터의 구성 요소

 게임 시나리오에 관해 공부하고 플롯이나 훅과 같은 시나리오 그 자체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정리해왔지만, 게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캐릭터이며, 캐릭터는 시나리오를 유저들에게 전달하고 시나리오를 대표하는 매개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앞으로의 내용에서도 중추적인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공부한다면 캐릭터를 공부한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 와중에 캐릭터는 대략 위와 같은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넘어가려 한다.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가의 입장에서 신경 써야할 점이라면, 외면적 / 내면적 / 기능적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만들어진 캐릭터가 스토리 안에서 그 역할을 얼마나 잘 소화하게끔 하는 가가 중요하리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스토리 모델

 이는 그레마스 행위자 모델에서 발전된 형태로 게임에 보다 어울리게 끔 그 개념을 재정립한 것이다. 

 앞으로 내용에서 필수적으로 다뤄지게 되며, 게임 제작의 기초틀로서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본 도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을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앞서 게시하기도 했으며, 단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업로드의 취지이기에 간략히 넘어간다.)

 

 캐릭터의 스토리는 시나리오 그 자체라는 걸 우리는 알 수 있다.

 한 명의 캐릭터의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시나리오를 이루는 주인공, 목표, 갈등, 조력자, 사건 해결이 모두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단순히 캐릭터 설정을 위한 도구로 다룰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 제작에 직접적인 도구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와중에 조력자며 갈등의 해결 등은 제외할 수도 있다. 혹은 그들의 목적이나 배경 등을 변경하는 것으로 멋진 비틀기가 성공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주인공과 목표,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모험이 되는 방해 요소는 절대적인 구조라고 생각된다. 

 

 앞선 게시글에서는 텍스트로 넘어갔으나, 캐릭터-스토리 모델의 경우에는 모든 시나리오 작업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구조이기에 직접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다. 그만큼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나올 정도로 절대적인 구조이다. 

 게임 시나리오의 정형화된 틀을 하나 내밀라고 한다면 캐릭터-스토리 모델이리라.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