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은 1인칭 관점이 주제이다. 1인칭 관점으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것은 VR와 AR이 있다. AR이라는 용어는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포켓몬 고' 라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VR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장르가 되었다.
게임이 유저에게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주 목표인 만큼 어떤 플랫폼보다도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은 VR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단한 기술이니 만큼 진입 장벽이 높은 것도 사실이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다뤄야할 지 염두하며 책을 보면 도움이 되리라.
목차
7장 1인칭 관점
7.1 1인칭 관점의 이해
7.1.1 VR과 AR의 개념
7.1.2 1인칭 관점의 개념
7.2 AR게임
7.2.1 AR 게임의 특징
7.2.2 AR 게임의 스토리텔링
7.3 VR 게임
7.3.1 VR 게임의 특성
7.3.2 VR 게임의 스토리텔링
7.3.3 VR 게임의 킬러 콘텐츠에 대한 전망
7장 1인칭 관점
7.1 1인칭 관점의 이해
7.1.1 VR과 AR의 개념
VR : 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 :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1) 가상현실 : 인공으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세계와 기술 (가상기반)
2) 증강현실 :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현실기반)
7.1.2 1인칭 관점의 개념
매개체인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음 (직접 경험)
일종의 상황극
> 플레이어가 게임 세계에 속해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아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방향성
> 게이머들이 경험하고 싶은 세계를 만들고 주인공에게 역할을 부여
플레이어의 행동이 게임에 반영되는 것
> 현실 공간에서 진행되는 가상의 역할 놀이
7.2 AR게임
7.2.1 AR 게임의 특징
가상의 역할 놀이를 실제로 성곡적으로 구현해낸 <포켓몬 고>
현실 공간이 게임 공간으로 확장되는 것이 1인칭 관점 AR게임의 특성
7.2.2 AR 게임의 스토리텔링
게임의 캐릭터 = 플레이어의 역할 놀이가 가능한 설정
현실의 행동을 게임에 반영
적은 성장 요소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1) 스포츠 혹은 놀이 형태의 게임
2) 현실 기반 상황극
3) 기본 보드 게임의 변환
7.3 VR 게임
7.3.1 VR 게임의 특성
현실보다 더 극적인 가상세계를 플레이어가 경험하도록 하는 것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아야 한다.
1) VR의 특성과 FPS
FPS는 슈팅 게임 - 슈팅과 이동과 대전이 주요 특징
> VR은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부자연스럽다. (모바일 FPS와 같은 문제)
2) VR의 특성과 방탈출 게임
VR로 제공해야 하는 세계는 현실보다 극적이거나 현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워야 한다.
원래읜 장점마저 살리기 어려운 경쟁구조
3) VR과 3D TV의 비교
3D TV의 실제 경쟁자는 극장 (경쟁에서 패배해 사라진 3D TV)
VR의 경쟁 상대는 VR뿐 (혹은 현실세계)
7.3.2 VR 게임의 스토리텔링
게임의 캐릭터 = 플레이어의 역할 놀이가 가능한 설정
가상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구축 : 1인칭 시점(FPV) 모션 컨트롤러, 그래픽 완성도
성장 요소가 적어야 함
현실보다 더 극적인 가상 세계 체험
보는 것에 의미가 있어야 함
이동의 어려움에 대응
20분 단위의 완결된 서사 구조
1회성이 아닌 컨텐츠
1) 기기 조작 파일럿
2) 공포게임
3) 갓 게임류
4) 테이블 게임
5) 추리 게임 (어드벤처 게임)
6) 영화, 애니메이션, 역사적 상황을 경험
7) 맵 투어
7.3.3 VR 게임의 킬러 콘텐츠에 대한 전망
VR 게임의 킬러 콘텐츠의 첫 번째 조건은 온라인 게임이어야 한다는 점
> 싱글은 한계가 있고, 반복적으로 플레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이 필수적
> 두 번째, 이동의 어려움이 해결되어야 한다.
감상)
비교적 간단한 개념 정리의 내용들이었다. 스토리텔링적으로 보자면 VR기기의 이동적 한계에 대한 접근과 플레이어에게 제공할 세계에 대한 고민이 주된 내용이라 생각된다.
최근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자면 <포켓몬 고>에 대한 견해를 다시금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위의 정리글에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본 책에서는 <포켓몬 고>가 스토리텔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성공한 게임의 예로 다뤄진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내용을 생략시켰다.
이제 우리는 AR게임을 <포켓몬 고> 이외에 찾아볼 수 없다. 다른 게임들이 하나 같이 스토리텔링에 실패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포켓 스팟이라는 정해진 장소에서 밖에 플레이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한 타파를 시도한 게임들도 있으며, 육성과 모험과 같은 여러 요소에서 강점을 준 게임들을 많이 봤지만, 결국 편하게 즐길 수 없다는 AR의 특성에 따라 하나 같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포켓몬 고>는 어떤가? 정말 스토리텔링의 힘이 대단했을까?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못한다. 결국 포켓몬이라는 IP의 힘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할 뿐이다. IP 자체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실어줘 성공적이 스토리텔링처럼 보인다고도 생각한다. 왜냐면 실제로 플레이를 해볼 경우, 내가 포켓몬 트레어너가 되었다는 감상보다도 주변에 포켓몬이 있고 단순히 그걸 잡는 경험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AR게임은 VR게임처럼 태생적인 한계 속에서 그걸 극복하기 위한 고심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지 않나 생각되며, 그걸 스토리텔링적으로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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