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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게임 플레이 후기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플레이 후기

by Hoほ 2024. 3. 4.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면

 

게임 타이틀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FIANL FANTASY 7 REMAKE INTERGRADE

장르 : ARPG

 

 

재밌었던 부분 : 

 훌륭한 그래픽 

 신라를 메인 빌런으로 한 미스테리한 시나리오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 

 

 

나는 이랬다 : 

 파이널 판타지 라는 이름값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게임을 전혀 모르던 나도 이 이름은 알고 있었다. 파판7 리메이크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할인을 하고 있기에 냅다 사고 바로 플레이를 했다. 

 게임 플레이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았다. 단순했고 그리 화려하지도 않았다. 조작감이 좋지도 못했다. 퍼즐적인 요소나 성장적 요소도 재미있기 보기 힘들 정도의 퀄리티였다. 그래서 게임을 다 하고 나서는 이게 게임인가 싶었다. 

 그럼에도 재밌있게 했냐고 물어본다면 재미없었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 파판7 리메이크는 하나의 세계를 우리에게 선사하는데, 그 세계의 화려함과 게임의 표현력에 많은 이들이 파판7을 플레이했고, 파판7 리메이크는 그 표현력이 극에 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종합적으로 만족한 게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파판7의  스토리는 평범한 영웅서사로 보인다. 그런데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설명해주지 않는 설정이 너무너무 많아서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터무니 없는 설정과 개연성이라고 무시하기에는 세계와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이후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래서 지금의 필자는 파판7이 무슨 스토리인지 실은 아직도 잘 모른다. 여장한 클라우드는 보고 있기도 힘들었다. 어쩌면 그렇기에 더더욱 앞에는 그리고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한지도 모르겠다.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 

 이야기를 전달하는 표현력은 그래픽과 모든 대사 음성으로 인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신라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 거대한 하나의 나라, 그리고 각 도시들을 우리는 별 피로감 없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적인 부분은 많이 덜어내졌다고 생각된다. 

 전부 챙겨본 건 아니지만 파판7을 영상으로 찾아보니 못보던 곳과 게임 플레이를 잔뜩 볼 수 있었다. 그런 부분들은 리메이크하는 과정에서 큰 줄기 속에서 필요없다고 판단되어 지웠을 수도 있으나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실은 파판7을 플레이할 생각이다. 아마 3부작을 모두 플레이하고 뭔가 아쉽다면 그렇게 되리라. 

 

 

내가 개선해본다면 : 

 대부분의 게임 개발자들이 뽑는 완벽한 게임 중 하나이다. 

 내가 무슨 개선인가. 그저 즐기고 다른 이들과 공유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