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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게임 플레이 후기

'홀로큐어' 플레이 후기

by Hoほ 2024. 3. 8.

게임 타이틀 : 홀로큐어, HoloCure

장르 : 로그라이크, 뱀서라이크

 

 

재밌었던 부분 : 

 개성있는 캐릭터들 

 성공적인 홀로라이브 밈 배치

 

 

나는 이랬다 : 

 필자는 홀로라이브를 알기 전에 게임을 접했다. 단순히 무료 뱀서라는 말에 게임을 시작했고, 이 캐릭터들이 방송을 한다는 이야기에 한 번 봤다가 그대로 안착하고 말았다.

 순서는 홀로라이브가 있고 팬게임으로 홀로큐어가 나왔으나 나에게는 홀로라이브로의 입구로서 작용한 게임이었다. 이처럼 게임은 여러 매체와 연관되어 작용한다는 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홀로라이브를 알게 될수록 게임이 재밌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었다. 다른 매체를 통해 얻는 정보지만 플레이 속에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 반복 플레이라는 단점을 커버해줬다. 

 홀로큐어는 잘 만든 게임이다. 밸런스나 콘텐츠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실제로 존재하는 IP를 활용했기에 그 완성도는 여타 같은 장르의 게임보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게임이 전달하는 재미는 홀로라이브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깊어진다는 점에서 게임의 콘텐츠적인 부분, 그리고 다른 매체를 통한 정보의 공유가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 

 아직 미완성인 게임이기에 즐길 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다. 게임 한 판당 플레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캐릭터들이 다 각자의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전체적인 플레이 시간은 길 수 있겠지만, 매번 플레이의 경험은 독특하기 어렵다. 캐릭터별 개인 장비와 특성을 제외하면 비슷하게 강력한 조합 무기와 몇 개 없는 스테이지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내가 개선해본다면 : 

 게임으로서 최우선 상황은 스테이지를 늘리고 스테이지별 기믹을 늘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나 '팬' 게임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방향은 다른 듯 하다. 팬게임이라는 특정상 등장 캐릭터를 더 늘리고, 해당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향일 수도 있겠다.